"헨리 8세는 왕권에 대한 기존의 '봉건적' 의미에 '제국적' 개념을 부가시켰다. 그는 '왕과 황제'란 단어에 로마제국 이래 눈에 띄지 않았던 의미를 첨가하려 노력하였다.(중략) 그는 교황권의 우위가 왕과 황제에게서 그들의 법적 유산을 박탈하기 위해 인간이 만들어낸 가짜임에 틀림없다고 믿게 되었다."
초상화를 통해 보는 실제 헨리 8세의 생김새는, 내 눈엔 그다지 매력적이진 않다. 예나 지금이나 권력과 금력은 남자의 (세속적인) 매력을 형성하는 가장 강력한 요소인 것일까? 어쨌든 <천일의 스캔들>의 에릭 바나는 명백히 헨리 8세에 대한 외모적 역사 왜곡이 아닐 수 없다.^^